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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박이물고기의사랑1

마음의 위로를 전하는 류시화 시인의 시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 달에 관한 명상 / 소금) "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살고 싶다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사랑하고 싶다 두눈박이 물고기처럼 세상을 살기 위해 평생을 두 마리가 함께 붙어 다녔다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사랑하고 싶다 우리에게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을 뿐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그렇게 살고 싶다 혼자 있으면 그 혼자 있음이 금방 들켜 버리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목숨을 다해 사랑하고 싶다 류시화 시집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 달에 관한 명상 " 완전해야만 빛나는 것은 아니다 너는 너의 안에 언제나 빛날 수 있는 너를 가지고 있다 겉으로 보이는 너보다 더 큰 너를 달을 보라 완전하지 않을 때도 매 순간 빛나는 달을 류시화 시집 "꽃샘바람에 흔들리면 너는 꽃" " 소금 " 소금이 바.. 달님 칭구 문화 산책 2024.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