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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순처음안일2

처음 안 일 (by 박두순) - 가슴이 텅 빈 날 읽으면 좋은 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열심히 일하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이 텅비어 있는 날, 그런 날이 있을 거예요. 살아가는 이유기 제각각이지만 우리가 삶의 의미를 느끼는데 있어 꼭 필요한 것이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가슴이 텅 비어 있거나 쓸쓸한 마음이 들 때 읽으면 좋은 시 한 편을 소개해 드려요. 박두순 시인의 "처음 안 일"이라는 시를 눈으로 조용히 읽어 보시며 따뜻해지는 마음을 느껴 보시기 바라요. 당신의 온정을 기다리는 누군가 있을거예요. 용기내어 보세요. 당신의 용기가 세상을 바꿀지도 모르는 일이죠! " 처음 안 일 " 지하철 보도 계단 맨바닥에 손 내밀고 엎드린 거지 아저씨 손이 텅 비어 있었다. 비 오는 날에도 빗방울 하나 움켜쥐지 못한 나뭇잎들의 손처럼​ 동전 하나 놓아 줄까 망설이다 망설이다 그냥.. 달님 칭구 문화 산책 2024. 4. 17.
처음 안 일 (by 박두순) - 가슴이 비어 있는 날 읽으면 좋은 시 " 처음 안 일 "​지하철 보도 계단 맨바닥에손 내밀고 엎드린거지 아저씨손이 텅 비어 있었다.비 오는 날에도빗방울 하나 움켜쥐지 못한나뭇잎들의 손처럼​동전 하나 놓아 줄까망설이다 망설이다그냥 지나가고,​내내무얼 잊어버린 듯....집에 와서야가슴이 비어 있음을 알았다.거지 아저씨의 손처럼​마음 한 귀퉁이잘라 주가 어려운 걸처음 알았다시인 박두순 달님 칭구 문화 산책 2024.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