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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그래도괜찮아2

사랑한다의 반대말 (사랑의언어/로맨스가필요해/모솔탈출) # 사랑한다의 반대말 사랑한다의 반대말은 "미원한다. 싫어한다"가 아니라는 것을. 사랑한다의 명백한 반대말은 "사랑했었다"라는 과거형이라는 것을. - 시즌2 대사 중 맞아, 그 사람을 미워하고 있다는 것 그것도 사랑을 하고 있다는 것.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하네, 사랑하지 않네는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는 것. 그 사람이 떠나고 아는 것. "아빠, 그래도 괜찮아!" 중 (서진원 쓰고 그리다) 달님 칭구 문화 산책 2024. 3. 15.
제일 후회하는 것 (아빠 응원/아버지 위로/아버지 인생) #제일 후회하는 것 "할머니,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후회하는 게 뭐야?" "여든이 넘도록 해놓은 게 없어서...." "왜 해놓은 게 없어? 자식 6명 잘 키워서 시집, 장가 다 보냈잖아. 그거 대단한 거잖아." 할머니가 조용히 대답하시더라고. "그건 낳았으니깐 한 거지" 열아홉 살에 시집 와서 한 것이라고는 밥 지은 것밖에 생각나지 않는다고 하셨어.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주위에 아무도 없으니까 지금까지 뭘 해놓았나 생각이 드신대. 할머니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서 의미를 찾고 계시더라고. 나는 아빠가 삶의 의미를 가족에게서 찾지 않았으면 좋겠어. 물론 "아버지"로서의 삶이 있어야 하지만 삶의 전부를 "아버지"로만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어. "아빠의 인생을 되찾아"라는 말은 꿈을 찾아 떠나라는 거창한 뜻이 아니.. 달님 칭구 문화 산책 2024.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