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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시인 윤보영 시 - 좋은 버릇 / 호수 / 그리움에 젖는 하루 / 하늘 연가

달님칭구 (Dalnimchingu)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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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감성 시인이라고 불리는 윤보영 시인은 어릴 적 가난한 시골에서 태어난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보고 느꼈던 모든 것들이 아름다운 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마법 단어인 "행복", "희망",그리고 "사랑"을 주제를 주로 다루는 윤보영 시인의 시는 읽으면 읽을수록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만듭니다. 오늘은 윤보영 시인의 감성이 가득 담긴 아름다운 시 중에서도 연인에게 들려주고 싶은 시 4편을 뽑아 보았습니다. 윤보영 시인의 시를 읽고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윤보영 시인 시 모음


좋은 버릇 - 윤보영

 

네 얼굴

꺼내 놓고

웃는 모습 보는 것!

 

네 미소

보면서

나도 따라 웃는 것!

좋은 버릇 - 윤보영


호수 - 윤보영

 

그대 보내고 난 뒤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덤덤하게 지내기가 힘들었어요

 

남들이 보기에는

잔잔한 호수처럼 보였어요

호수에 담긴 물이

내 그리움인 줄은

아무도 모르잖아요

호수 - 윤보영


그리움에 젖는 하루 - 윤보영

 

생각 속을 걷다가

늘, 그리움에 젖곤 하는 걸 보면

그대는 분명 가랑비입니다

오늘처럼

온종일 내리고 있는

그리움에 젖는 하루 - 윤보영


하늘 연가 - 윤보영

 

왈칵

하늘이

파란 물감을 쏟았다

 

왈칵

그대 생각이

그리움에 쏟아졌다

하늘만큼 보고 싶다

하늘 연가 - 윤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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