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해인2 이해인의 햇빛일기 - 환자의 기도 아파본 사람만이 아픈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손내밀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대장암으로 오랜 투병 생활을 해야했던 이해인 수녀님이야 말로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아시는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이해인 수녀님의 투병 생활 중에 쓰신 "이해인의 햇빛일기" 속에 담아 낸 "환자의 기도"라는 시를 소개해 드립니다. 아픈 와중에도 담담하게 자신의 감정을 아름다운 글로 써내려 간 이해인 수녀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세상에 모든 아픈 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랍니다. 환자의 기도 - 이해인 주님제가 아프기 전에는당신을 소홀히 하다가이렇게 환자가 되어서야열심히 당신을 부르는 제 모습이비겁하고 부끄럽고 염치없어숨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용서해 주시리라 믿고더 열심히 당신을 부릅니다오직 당신께 매달릴 .. 달님 칭구 문화 산책 2024. 5. 7. 더보기 ›› 이해인 시집 "햇빛 일기" 좋은 시 (마음이 아플 땐/비오는 날/어묵을 보내며) 종교인이지만 나에게는 시인으로 더 친숙한 이해인 수녀님의 시를 읽을 때면 뭔가 가슴 한구석에 햇살 가득 머금은 꽃이 피든 황홀한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특히 최근 이해인 수녀님이 자신의 온 정성을 다해 쓴 시집 "햇빛 일기"를 읽으며 봄날의 햇살이 나의 가슴속에서 가득 채워지는 느낌이 들어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좋은 시를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 글을 남겨 봅니다. 이해인의 햇빛 일기 속에 숨겨진 3편의 아름다운 시를 읽어보시고, 바쁜 일상 속에 잠깐의 쉼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비 오는 날 마음이 아플 땐 어묵을 보내며 사랑하는 사람과 당신의 진심을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을 응원합니다. 로즈데이 추천 선물과 편지에 담을 장미시 모음5월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 달님 칭구 문화 산책 2024. 5. 7.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