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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꿈꾸는 전원 생활, 내게 꼭 맞는 이정표 찾기 (귀농/귀촌/세컨드홈)

달님칭구 (Dalnimchingu)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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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생 2막의 새 삶을 위해 시골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도시에서 삶을 송두리째 옮겨가는 '귀농 ·귀촌"보다는 좀 더 자유롭게 자연을 즐기고 힐링을 얻는 "이도(移都)"에 관심이 더 많다. 자녀가 독립하고, 은퇴 후 인생을 설계해야 하는 시기인 인생 2막의 시기. 새로운 삶과 일, 쉼을 찾아 시골로 가고자 하는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은퇴 후에도 1막 삶의 터전인 도시의 집은 그대로 두고, 시골에 또 한 채를 마련해 자유롭게 오가는 "반(半)도시 · 반농촌" 생활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또 시골에서 적당한 농사를 짓거나 자영업 창업, 프리랜서 활동을 하는 "수익형" 전원생활도 있다. 아예 마을 공동체 속으로 들어가 반(半)봉사의 삶을 살기도 한다. 오늘은 행복한 인생 2막으로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함께 읽고 공부해 보자. 

 

은퇴 후 귀농 체크리스트
귀농 및 귀촌 체크 리스트

 


 

[ 도시와 시골을 함께 즐기는 은퇴 생활 "세컨드 홈" ]

도시와 시골을 오가는 "러스틱 라이프"

"반도시 · 반농촌' 생활은 시골로 아예 이주하는 귀농 · 귀촌이 아닌 도시에 그대로 살며 자유롭게 시골집을 찾아가 쉼과 여가, 힐링을 누리는 삶이다. 텃밭에서 직접 건강한 먹거리를 재배하며 아름다운 정원을 가꾼다. 애완동물을 키우고 산과 강, 들에서 놀고 활동하며 건강을 챙긴다.

 

지방 저가주택? 농어촌 주택? "세컨드 홈 찾기"

최근 정보가 내놓은 "세컨드 홈" 활성화 정책은 반도시 · 반동촌 트렌드를 더욱 확산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의 주택 1채(세컨드 홈)를 신규 취득할 경우 1세대 1주택 특례를 적용해 재산세, 종부세, 양도세 혜택을 주기로 했다. 기존 지방 저가주택과 농어촌 주택도 비슷한 혜택을 주니 그만큼 전원생활의 꿈을 이루기가 한결 쉬워졌다.

 

교통과 입지 따져보기

세컨드 홈은 고급 별장부터 일반 전원주택, 농가주택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시골집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입지가 아닐까? 초호화 별장이라 한들, 격오지에 있어 가까운 읍내조차 왕래가 힘들다면 무슨 소용이랴. 그 밖에도 도로, 철도 등 교통망이 잘 구축돼 도시의 집과 오가기 편리해야 한다. 여기에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췄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전원 생활 풍경

 

 

[ 필요한 돈도 벌고 힐링도 얻는 "수익형" 전원 생활 ]

시골 창업, "메인"이 아닌 "병행"의 측면에서 접근하기

시골은 자연의 축복을 누리며 다양한 소득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가능성의 공간이다. "수익형" 전원생활이 바로 그것. 그래서 전원카페나 식당, 펜션, 오토캠핑장, 책방, 양조장 등을 창업하는 사람들이 많다. 카페나 식당 등 시골 창업의 성패는 입지에 달려있다. 주된 수요는 농촌이 아닌 도시에서 온다는 점을 명심하자. 돈 욕심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하며 생활비를 보충하겠다는 자세로 접근하는 게 좋다.

 

전문성에 창의성을 접목한 수익 창출

농사는 절반만 짓고 나머지 절반은 도시에서의 전문성, 취미 등을 살려 일하는 "본동 · 반X", "워케이션(일+휴가)", "디지털 노마드(IT 첨단 기술+유목민)" 등 신개념을 접목한 창조적 활동도 가능하다. 농촌 생활을 유튜브 콘텐츠로 삼는 "농튜버"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양질의 일자리는 부족하지만, 취업도 한 방법이다.

 

농사를 짓고 싶다면, 부가가치가 높은 작물을 선택

힘은 들지만, 농사를 지어서 소득을 올릴 수도 있다. 이때 자신과 가족의 노동력으로 가능한 적정한 농사 규모를 정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인에게 주는 여러 지원을 받으면 맨땅의 농지는 1,000㎥이상, 비닐하우스, 유리온실 등 시설농업은 330㎥ 이상 농사를 지어야 한다.

농사지는 모습

 

 

[ 재능 나눔을 통한 반(半)봉사의 삶, 공동체 녹아들기 ]

상부상조, 이웃과 나를 돕는 공동체 일원 되기

농촌 깊숙이 터를 잡고 살 때는 함께 어울릴 공동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생 1막 도시에서 쌓은 자신의 전문성과 장점, 재능, 취미 등을 살려 약간의 소득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지역과 마을에 기여할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공동체에 녹아들 수 있다. 힐링 전원생활에 기쁨과 보람을 더해줄 반봉사의 삶이다.

농촌 시/군에서는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원대상은 주로 도시에서 온 외지인과 원주민이 함께 지역과 마을 발전,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활동들이다. 이와 관련한 재능나눔 활동에는 약간의 수당도 지급된다.

 

Step by Step, 차근차근 외연 넓히기

시골 이주 후 초기 5년까지는 나의 정착기반을 다져야 하는 시기라 봐도 무방하다. 지역의 민간 귀농/귀촌 단체(대게 귀농/귀촌협의회 또는 연합회)에 가입해 활동하는 것도 좋다. 정착에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마을 공동체와의 연대 강화, 친밀감 형성도 꾀할 수 있다. 이후 지역단체 및 농업단체 등으로 외연을 넓히면 새마을지도자, 이장 등 마을 리더로 활동할 수 있다. 심각한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에서 재능 있고 봉사정신도 갖춘 외지인의 역할은 갈수록 커질 것이다.

이웃들과 잘 지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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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출처 : 남양주 소식지 / 2024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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